대전 둔산동 샹젤리제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회장 추대, 청사오피스텔에 동문회사무실 마련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총동문회 제2대 회장에 유근흥씨(70·CEO과정 2기 회장)가 취임했다. 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전 한밭대 총장, 전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이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원장으로 추대됐다.
유근흥 제2대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장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유 회장은 7일 대전시 둔산동 샹젤리제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정기총회 때 임기가 끝난 한평용 초대회장(대산철강공업 회장) 자리를 이어받았다.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주년을 맞은 총동문회 기틀을 다져준 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열정을 갖고 참여해준 회원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선·후배가 상생하는 동문회, 임업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동문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행사엔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전 산림청장, 천리포수목원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전 대전 대덕구청장),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총회에 이어 열린 특강에선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이 산과 더불어 살아온 산림공직자로서의 발자취와 봉사·나눔·자연 속의 삶에 대해 1시간여 동안 얘기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원들이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 이사장은 충북 보은서 태어나 보은농고를 졸업하던 1967년 10월 최말단공무원인 9급 조건부임업기원보로 산림공무원 생활을 시작,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산림청에 일하던 중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최고령으로 합격, 여러 주요 보직들을 거쳐 제25대 산림청장 자리에 올랐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은 “산림아카데미가 각기별 원우회와 총동문회 조직을 갖춰 국내 임업발전을 위한 인재 길러내기는 물론 임업인들간의 네트워크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대전 둔산동 청사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마련, 이날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2010년 12월 대전 둔산동에서 ‘국내 최초의 산림최고경영자과정 교육기관’으로 설립돼 1~6기 동안 약 500명의 임업전문가를 배출했다. 1년 과정으로 산림분야 신기술개발, 산림인재 길러내기, 산림소득 늘리기에 초점을 맞춰 현장중심의 실습과 관련 기법교육, 견학 등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7기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전화 (042)471-9963, 9960~1.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취임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는 모습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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