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내린 6363.8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1% 하락한 4078.0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9% 하락한 9465.0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반 소폭 상승했던 주요 증시들은 오는 25일 실시되는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탈퇴할 것이란 불안감이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저유가여파와 유로존 경제회복 부진 등에 대한 부담이 투자심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5.6%나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그리스 ASE지수는 이날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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