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장영남 "여배우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 출연했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영남이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알렸다.장영남은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자신이 극중 황정민 어머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다들 웃었다. 처음에 역할을 제의받았을 때는 황정민 선배의 아역시절인 줄 알고 대본을 흔쾌히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50대도 70대도 연기해야 하는 것을 대본보고 알았다. 사실 여배우 배역이 많지 않다. 한계가 있다. 그래서 다 필요 없고 재밌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또한 "지금 40대지만, 극중 30대와 50대를 어떻게 구분해서 연기해야할지 어려웠다. 저희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김창렬이 "황정민이 뭐라고 했느냐"고 묻자 장영남은 "황정민 선배는 생각보다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 나를 보면서 '어무이'라고 계속 불러줬다. 그런 말이 굉장히 힘이 됐다. 별거 아닌데 마음을 열어 주고 판을 잘 깔아 줬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한편, 장영남은 황정민과 고등학교,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영화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의 신작으로,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장영남과 황정민 외 김윤진,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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