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과 그리스 정정위기 고조 등 대외리스크 우려에 4분기 기업실적발표를 앞둔 부담감이 더해지며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는 1890선을 하회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78포인트(1.35%) 내린 1889.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악재와 실적부담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확대되자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개인이 130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9억원, 53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9%), 운송장비(-2.26%), 유통업(-1.12%), 은행(-0.49%), 철강금속(-0.94%), 기계(-2.30%), 화학(-2.18%), 통신업(-0.58%), 섬유의복(-2.71%), 전기가스업(-0.3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80%), 현대차(-1.79%), SK하이닉스(-0.94%), 포스코(-0.54%), 삼성에스디에스(-3.55%), 삼성생명(-1.71%), 현대모비스(-3.15%), SK텔레콤(-0.72%), 기아차(-1.54%), 제일모직(-3.44%)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화재(2.6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19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9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6종목은 보합.코스닥은 5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서 전장대비 3.86포인트(0.69%) 내린 557.39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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