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BC카드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란 UN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산하 전문기구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통해 세계화로 인해 발생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창설됐다.BC카드는 6일 오전, 서초동 BC카드 본사 사옥에서 BC카드 서준희 사장과 'UNGC'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UNGC' 에 가입하고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BC카드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Human Rights) ▲노동규칙(Labour Standards) ▲환경(Environment) ▲반부패(Anti-Corruption) 등과 관련된 'UNGC 10대 원칙'을 보다 철저하게 준수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서준희 사장은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서 "'UNGC' 가입을 계기로 BC카드가 수행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 경영 의지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 사업을 통해 '아시아 결제서비스 1위'를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인권보호·노동존중·환경보호·반(反)부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UNGC'는 현재 전 세계 145개 국가에서 11,000여개의 기업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활동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KT 등 245개의 기업 및 단체가 가입돼 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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