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서 2월·5월 '2단계 분리 개각설' 제기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여권 내부에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내각 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4일 MBC TV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 개각 시기에 대해 "2월에 소폭으로 (개각)하고, 5월에 아마 조금 대폭으로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의원이 대표적인 친박계인 까닭에 실제 권력 핵심부의 의중을 드러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분리 개각설'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할 후보군을 현재로서는 충분히 확보해 놓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2월 소폭·5월 대폭 개각설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