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방재국 직원들이 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하고있다.
"시무식 후 부서별 복지시설 위문·농촌 일손돕기 등 현장 속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2일 시무식을 마친 후 작은 것을 생각(Think Small)하고 실천하는 의미로 각 부서별로 활기와 온정이 넘치는 복지시설 위문과 농촌 일손돕기 등 도민 삶의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전라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왕인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시무식은 공예명장, 산업평화, 으뜸장인, 안전관리, 관광마케팅 및 도민명예기자 등 도정 홍보 유공자에 대한 분야별 시상과 직원들의 새해맞이 각오를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새해에는 ‘더 작은 것을 생각(Think Small)’하면서, 동시에 ‘더 큰 것을 생각(Think Big)’하며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더 큰 것을 생각’하는 것은 남북통일과 민족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동의를 얻어가며 한반도 땅끝인 전라남도와 함경북도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등의 국가적 민족적 사업이다. ‘더 작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외로운 이웃의 힘든 삶을 챙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전라남도는 시무식을 마친 후에는 각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대회 등 도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등 작은 생각(Think Small)의 출발을 실천했다.정순주 전라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올 한 해가 ‘활기’와 ‘매력’,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로 가는 원년이 되도록 공무원부터 앞장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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