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사진=공지영 트위터]
'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 작가, 과거 통진당 해산 비판글 '눈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설가 공지영이 지속적으로 '성적 모욕글'을 게재한 네티즌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통진당 해산에 대한 비판이 재조명 받았다. 공지영 작가는 19일 트위터에 "헌재 판결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한 5명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선출되지 않은 권력' 헌재에 의해 해산된 역설, 대한민국은 정녕 민주공화국인가?"라는 글을 인용했다. 공지영 작가는 같은 날 같은 글쓴이의 글을 연속으로 인용했다. 두 번째 글의 내용은 "쌍용차 정리해고 판결에서 대법원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한 최후의 보루가 아님을 보여 줬고, 헌재는 오늘 국민 기본권의 핵심을 지키는 보루가 아님을 보여 줬다. 기댈 곳은 어디에 있는가.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였다.한편 공지영은 인터넷상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트린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공씨 측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1월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자신에 대해 욕설을 하거나 자녀를 비롯한 가족을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씨의 경우 '악마', '교활한 X', '걸레' 등 단어를 사용하며 100여 차례 이상 모욕성 글을 올렸다고 공씨 측은 설명했다.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 많이 화난 거 같네" "네티즌 7명 고소, 말이 너무 심했어" "네티즌 7명 고소,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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