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구멍'…충북 청주 돼지농장서도 구제역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북 청주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병됐다. 구제역 양성 확인을 받은 농장과 의심축 확인 농장은 모두 21개로 확대됐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충북 청주시에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 type으로 확인됐다.농식품부는 청주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장들이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관련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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