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눔캠페인 모금액 7억 4천만 원 전달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9일 이낙연 도지사, 민희경 CJ나눔재단 대표,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남 나눔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전남도<br />

"도내 저소득 아동 꿈키움 캠프와 아동복지시설 개보수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9일 이낙연 도지사, 민희경 CJ나눔재단 대표,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남 나눔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는 모금된 후원금 7억 4천만 원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등 400여 아동시설에 전달해 1만여 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이 후원금은 도내 소외아동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2013년 두 차례 모금운동에 이어 세 번째로 도민을 상대로 전개한 모금운동이다. 전라남도와 CJ도너스캠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9월 3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모금한 결과로, 도민 6천여 명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모금사업은 공동협약 시 도민 모금액 2억 원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당초 목표를 훨씬 웃도는 3억 1천여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의 특징은 전남도민이 1만 원을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에서 1만 원을 매칭해 2배인 2만 원의 기부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이 사업으로 모금된 후원금 7억 4천만 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양육시설, 그룹홈 등 도내 400여 개의 아동 복지시설 환경 개선비 및 교육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5억 4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가 지원한 2억 원은 겨울방학 동안에 소외계층 아동의 꿈키움 프로그램에 쓰여진다.이 지사는 “후원금을 기부할 때는 지명후원을 하지 않더라도 도와주시는 분이 누구라고 지명됐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도움을 받은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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