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학때 실험하던 기억 생생…앞으론 융합형 과학인재 필요'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을 만나 과학과 타 분야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1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저도 대학시절에 전자공학을 전공을 했는데 실험실에서 학우들과 밤늦게까지 실험을 하고 공부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더욱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분야의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되 다른 분야에도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갖는 융합형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박 대통령은 "지금은 첨단 기술이 인문학적 소양이나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합이 될 때 더 크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시대"라며 "인문ㆍ예술ㆍ사회ㆍ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꾸준히 접목해 나간다면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과학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글로벌 시대에 있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국가경제를 좌우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기술과 제품, 시장을 만들어내는 창조경제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핵심적인 원천기술 하나가 어떤 자원이나 자본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갖는 시대이고, 그 창조성이 세계경제를 움직이고 국가경제에도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시대"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발전동력은 바로 사람"이라며 "자원과 자본은 쓸수록 고갈이 되지만 창의적인 인재로부터 나오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는 무한하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동력이고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고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학생 및 과학계 인사를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탁월성과 잠재적 역량을 기준으로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입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수학ㆍ과학 분야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청소년 두뇌 올림픽이다. 한국은 수학, 물리, 화학 등 9개 분야에 참여했다. 이 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과학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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