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일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3000선을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36% 급등한 3072.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상하이증시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금융주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중국 생명보험이 9%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농업은행과 공상은행도 각각 4%, 3% 올랐다. 페트로차이나가 3.8% 뛰는 등 에너지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증시가 이틀간의 비교적 큰 조정기를 거친 뒤 반등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면서 기계·부품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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