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활동가·전문가들과 내년 업무계획 모색

‘참여혁신단·공동체활동가·전문가 이심전심 워크숍’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3일 오후 광엑스포주제관에서 참여혁신단 주최로 공유활동가, 마을만들기 활동가, 시민소통분야 활동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내년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워크숍은 공유도시팀, 살기좋은 마을팀, 그것이 알고싶은 팀으로 나뉜 사전 분임토의에 이어 광엑스포주제관의 공유전문공간 활용을 위한 현장탐방, 토크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시민사회단체의 이해와 참여를 구해온 기존 방식과 달리, 공무원과 활동가, 전문가,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 계획을 토론하는 수평적 거버넌스 방식으로 진행돼 민선6기 시민이 참여하는 자치도시의 전형을 보여줬다. 내년부터는 2016년도 본예산 편성 전에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재철 시 혁신단장은 “내년 초 공유촉진위원회를 발족해 공유도시사업을 추진하고, 홈페이지(누리집) 개편 등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조성 등 건강하고 자생력 있는 광주형 참여혁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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