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숯고을 작은도서관 국민독서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새마을문고중앙회, 문고환경 개선과 지원 위해 노력한 유종필 구청장에 감사패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청룡동 숯고을작은도서관이 ‘제3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운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국민들에게 독서문화를 알리고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에 있는 새마을문고지부가 모여 1년 동안의 독서문화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운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청룡동 숯고을작은도서관은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곳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자교실, 독서논술 등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또 문학기행, 도서교환전 등 책읽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남 숯고을작은도서관 회장은 “동 주민센터 내 문고를 구의 지원을 받아 작은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있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두달간 새로운 전산 시스템에 책을 입력하고 도서라벨을 붙였다”며 “특히 어린이, 주민들과 함께 책읽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또 유종필 구청장은 새마을문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문고 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민선 5기 핵심 정책으로 지식복지사업을 펼쳐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 새마을문고를 적극 지원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책읽는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새마을문고 관악구지부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제20회 독서문화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서문화상’은 국민 독서문화 진흥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책읽는 사회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새마을문고 관악구지부는 민선 5기 핵심 정책인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조성’에 기여, 순수자원봉사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민·관협치 대표 모델을 만든 공로가 높게 평가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가 도서관 운동이 중심지로 평가받는데 있어 문고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는데 새마을문고 관악구지부 대통령상에 이어 숯고을작은도서관이 좋은 평가를 받고 제게 감사패까지 줘 고맙다”며 “작은도서관에 아이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회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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