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년실업문제 해결하기 위한 청년 취업멘토링 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년실신. 청년실업이 심하다 보니 실업자가 돼 학자금 대출도 못갚는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는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청년취업 멘토링데이 안내 포스터
23일 LG전자 인사부문 담당을 초청, 청년들의 취업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 취업멘토링 데이(Mentoring Day)를 첫 개시한다.청년 취업멘토링데이는 서초구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임·직원을 초빙, 멘토와 멘티를 1:1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멘토가 직접 창의적인 멘티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멘토링을 한다.모의 면접과 이력서 검토, 자리소개서 작성법, 늘어지기 쉬운 구직생활 시간 관리법, 직장생활 노하우 등 관점별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토링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멘토-멘티 연계 이후에는 분기별 소통의 장을 마련, 멘티들이 서로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멘토에게 구직준비상황을 피드백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서초구는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청년 국제무역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49명 수료, 그 중 30명이 취업했다.또 올 한해 LG전자 외에도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중소기업중앙회, 서초구상공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1회 지속적으로 청년 취업멘토링 데이를 열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임·직원을 초빙, 청년들이 멘토와 취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 김원행 일자리지원과장은 "LG전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을 통해 LG전자에 입사하려는 청운의 꿈을 품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2015년에도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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