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현우가 자신의 욕심이 없는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이현우는 22일 오후 서울 모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욕심이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그는 "예전에 연기를 할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려고 안 한다"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찾는 거고 점차 그 선들이 높아지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이현우는 또 "무모한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한다. 남을 질투한다거나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왜 못 갖지?' 그런 생각은 없다"며 "늘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가정 환경의 영향이 크다. 부모님이 너무 좋으시다. 나를 낙천적이고 긍정적이고 밝게 만들어준다"며 "편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게 해줘서 그게 나의 가장 큰 무기다"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현우는 개봉을 앞둔 '기술자들'에 대해 "연기적 모습으로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며 "워낙 스타일리시한 영화인만큼 디테일한 부분을 찾아들어가면서 준비했다. 패션이나 말투, 제스처 이런 부 분을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그리고 김영철, 고창석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24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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