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1등석 공짜로 탔나…대한항공 해명보니…

▲ 조현아 전 부사장

'땅콩리턴' 조현아, 1등석 공짜로 탔나…대한항공 해명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1등석 공짜 이용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는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무상으로 이용했을 수 있다며 18일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실련은 "출장이 아닌 사적 목적으로 일등석 항공권을 몇 차례 무상으로 이용했다면 임원으로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업무상 배임이며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업무상 횡령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19일 "조 전 부사장이 사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한 것은 연간 1~2차례 정도로 항공료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할 부분은 다 냈다"고 해명했다. 회사 임직원은 빈 좌석이 있으면 개인 용도로 연간 35차례까지 정상요금의 10%를 내고 항공편을 이용한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다만 임원의 경우 직급에 따라 1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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