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걱정 2030이 필요한 새해 '득毛'를 위한 생활수칙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피부관리나 탈모예방에 관심 많다. 특히 탈모증 치료는 과거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20~30대가 더 많이 치료받고 있다. 20일 의료계 따르면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젊은 탈모를 촉진시킨다. 전문가들은 탈모예방을 위해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한다. 탈모치료 전문병원인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윤주 대표원장은 이른 바 ‘ROOT’ 모발건강법을 제시했다.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Remember(기억하기)'와 'Observe(관찰하기)', 'Overcome(극복하기)', 'Treat(치료하기)' 등 4가지 생활습관이다. ◆Remember(기억하기) = 탈모 예방을 위해선 먼저 탈모를 막는 생활습관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과 흡연 자제하기, 저녁 샴푸 습관 들이기, 모자와 헤어제품 사용 자제 등 탈모예방 습관을 숙지해 두어야 한다. ◆Observe(관찰하기) = 탈모예방을 위해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심해졌는지,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는지, 두피를 자주 긁게 되지는 않는지 꾸준히 관찰해 보아야 한다.◆Overcome(극복하기) = 탈모 치료는 단기간으로 극복이 어렵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꾸준한 관리가 지속돼야 가능하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치료와 시술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Treat(치료하기) = 탈모치료의 핵심은 탈모의 빠른 발견과 치료다. 탈모 초기에 약물 치료를 통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평소 모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도 모발이식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극복이 가능하다.이윤주 대표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급한 마음을 가지는 것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초기 탈모라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모발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생활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탈모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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