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국 지자체 지역산업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정읍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 조선일보에서 공동주관한 전국 지자체 지역산업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 응모해 3차에 걸친 평가결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종합 최우수상) 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수상을 받았다.지역산업정책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정책 4개 부문 (산업생태계조성, 맞춤형 일자리창출, 친기업 문화조성, 혁신 행정가)을 평가 시상한다. 정읍시는 지난 민선 5기~민선 6기 동안 4개 부문 모두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산업생태계조성부문을 보면 3개 국책연구소를 유치하고 R&D인프라를 구축, 현재 500여명의 연구원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 관련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주도해 나갈 첨단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맞춤형 일자리창출부문을 보면, 정부출연연구소 유치를 통한 연구원 상주(535)와 지역특화형 전통시장육성,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 사회적기업 및 맞춤형 협동조합 육성 등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 거쳐 모두 1만9천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3개의 산업단지조성(태인농공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 소성식품특화단지)과 기존 8개의 산업(농공)단지에 118개 기업을 유치하여 2천505명의 일자리를 만든 점이 돋보인다. 친기업 문화조성부문 관련 1산단(망제지구)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으로 국비 84억원을 지원받아 항구 복구했고, 중소기업대표 간담회와 맞춤형기업컨설팅, 산업농공단지 기능보강사업 등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행정혁신가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예산절감을 이유로 원안 백지화가 논의된 정읍역 KTX 선성역사 및 지하차도 건립을 전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민권익위 건의 등을 통해 원안대로 건립, 시민화합은 물론 지자체장의 갈등해결 리더십을 보여준 전국 모범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해 안양시 석수동에 100억원을 투자, 40실 규모의 서울 장학숙을 건립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2013년 안행부 3.0정책 모범사례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응모를 받아 9월 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쳤다.이후 지난달 16일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3차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발음 보고를 받은 후 엄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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