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의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7% 상승한 6336.4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2% 오른 9544.4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6% 상승한 4111.9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러시아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지만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다소 주춤하며 2~3%대 반등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에너지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프랑스의 정유업체 토탈은 3.6% 올랐고 셸도 3.2% 상승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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