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직원 치유 교육, 직장 어린이집, 양육 및 출산지원 등 노력 인정...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 받아 향후 3년간 가족친화 기관으로 효력 유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출산 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는 모범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번 결과는 출산과 양육지원,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직원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강북구는 육아휴직,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외에도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육아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정시 퇴근을 독려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그 밖에도 장기 재직 휴가 실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자연으로 떠나는 템플라이프 힐링 교육 운영 등 직원 사기 진작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도 강북구가 가족친화적인 모범 운영 기관으로 평가 받은 이유 중 하나로 나타났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월 결혼을 앞 둔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기원하며 출산 장려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또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들로부터 직접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원과 가족의 행복은 결국 민원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가족친화 기업으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새로운 직장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발전 가능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인증 유효기간은 2014년12월19 ∼ 2017년12월18일로 3년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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