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센터의 모든 공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br />
" 학생, 기관단체 등 전시민 견학·체험 필수 코스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센터의 모든 공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주암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는 순천시에서 발생한 모든 쓰레기를 압축, 건조, 파쇄하는 과정을 거쳐 고형연료와 재활용품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전시체험시설은 자원순환센터 내 빈공간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게임을 통해 습득하고 버려진 쓰레기가 에너지(고형연료, 재활용)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최근에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관내 리, 통장 등 지역리더와 학생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초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전시·체험시설을 방문한 A초등학교 교사 B씨는 “폐기물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처리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니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마음에 와닿는다” 면서 “앞으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이 시설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순천시 관계자는 “이 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인식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유치원생부터 모든 시민에 이르기까지 자원순환센터와 전시체험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쓰레기 올바른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자원순환센터내에 설치된 전시·체험시설을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학생, 기관단체, 지역리더 등에 대한 견학·체험 필수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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