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러시아 베링해역에서 침몰한 501오룡호 사고와 관련해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001함이 13일 오전 7시(한국시각) 사고해역에 도착해 수색과 구조임무를 시작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해군 의료진 등이 탑승한 5001함은 지난 5일 동해항을 출항해 8일 만에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5001함은 러시아, 미국 구조본부와 현장 수색 인력들과 긴밀히 협조해 수색활동을 시작했다. 5001함에 탑재된 수색용 헬기를 동원해 먼저 도착한 해군과도 공조 중이다. 지난 1일 발생한 오룡호 침몰 사고로 승선원 60명 중 현재까지 7명이 구조되고 27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26명 중에는 한국인 선원도 5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