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의 이주자 통합 문제 논의하는 자리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 순천대학교 HK(인문한국)지리산권문화연구단과 건국대 SSK(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 이주법제연구팀이 13일 오후 3시 국립순천대 교직원수련원에서 ‘지리산권 이주자 통합’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HK지리산권문화연구단과 SSK이주법제연구팀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리산권 지역연구를 담당하는 국립 순천대학교 HK지리산권문화연구단과 이주법제연구를 담당하는 건국대학교 SSK연구단이 지역의 이주자 문제에 대한 생산적 대안 모색을 목적으로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학술대회 1부에서는 강성호 순천대 사학과 교수(HK지리산권문화연구단 단장)가 ‘지리산권 다문화가족 현황과 사회통합’을, 2부에서는 최경옥 영산대 법률학과 교수가 ‘결혼이주자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3부에서는 전윤구 경기대 법률학과 교수의 ‘외국인 농업노동자 문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각각의 발표가 끝나면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학술대회 일정이 종료된다.지리산권문화연구단장 강성호 교수는 “이번의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두 연구단의 연구범위와 연구역량이 확장되고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술적 협력의 모범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HK(인문한국)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최근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최초의 불교문화연구기관인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를 창립하고, 오는 19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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