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김법래와 함께 남자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 맡아
임태경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015년 첫 대작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배우 임태경이 주진모, 김법래와 함께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클래식 등 장르의 경계를 초월하여 폭넓게 활동하는 임태경은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연기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트 버틀러는 자신감과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남성미 넘치는 인물로 임태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임태경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실제 성격과 닮은 캐릭터"라며 "그 동안의 작품이 외적인 모습과 보이스 컬러에 어울리는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실제 성격과 흡사한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다. 관객 분들이 모르셨을 진짜 남자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말했다. 임태경을 비롯해, 주진모, 바다, 서현, 김법래, 마이클리, 김보경 등 각 분야의 톱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세계 12억명이 관람한 동명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9개월 만에 90만 명을 동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로미오 앤 줄리엣'의 제라르 프레스 귀르빅의 아름다운 음악,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생 8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아시아 초연 무대로 단 5주간 공연되며 2015년 1월9일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1일 오후 2시 2차 티켓이 오픈되며, 12월21일까지 예매시 조기 예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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