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희 22점' 우리은행, 개막 뒤 11연승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춘천 우리은행이 11연승을 달렸다.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7일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89-78로 이겼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4일 하나외환을 67-59로 이기고 작성한 단일 리그 개막 뒤 최다 연승 기록을 열한 경기로 늘렸다. 삼성이 2003년 7월 10일부터 그해 8월 13일까지 세운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15경기)에는 네 경기 앞으로 다가갔다. 당시 기록은 단일리그가 아닌 여름·겨울리그에서 생성됐다. 계속된 상승세에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과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일등공신은 양지희. 29분24초를 뛰며 22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샤샤 굿렛은 20득점 15리바운드, 박혜진은 14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하나외환은 엘리사 토마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강이슬이 19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돌리기에 역부족했다. 1승10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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