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력 입사자 임원승진 비율 33.4%…순혈주의 타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경력 입사자의 임원 승진 비율을 33.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삼성그룹은 4일 2015년 임원 인사를 통해 "올해 경력 입사자 중 임원 승진자는 총 118명(33.4%)으로" "지난해 35.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120명 이상 임원 승진자를 줄였지만, 경력 입사자의 승진 비율은 유지해 전통적인 순혈주의를 타파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외부 영입인력에 대해서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등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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