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성능개선 '뉴 CR-V' 가격은 3790만원 동결

단일 트림, 5가지 색상으로 본격 판매…디자인,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불구 가격동결

혼다 뉴 CR-V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혼다코리아는 뉴 CR-V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뉴 CR-V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로 4륜구동(4WD) EX-L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뉴 CR-V는 기존 모델 대비 파워트레인, 디자인, 각종 안전·편의 사양 등을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379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뉴 CR-V는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함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2.4ℓ 직분사 엔진과 최첨단 무단자동변속기 CVT 탑재로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적 성능까지 향상됐다. 복합 연비는 기존 10.4㎞/ℓ 에서 11.6㎞/ℓ 로 이전 모델 대비 12% 개선됐다. 최대 토크는 11% 향상된 25.0㎏·m로 주행 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한다. 뉴 CR-V는 내·외관에도 변화를 줘 한층 더 강력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고휘도(HID) 헤드램프와 프런트 그릴에서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수한 패키징 기술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은 세단과도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넓은 헤드룸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뉴 CR-V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센터페시아 화면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4세대에 이르는 진화의 역사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CR-V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뉴 CR-V가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월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R-V는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모델로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7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2007년에 수입 SUV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월드 베스트셀링 SUV의 명성을 지켜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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