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왼쪽)와 갤럭시탭(사진=아시아경제 DB)
SA "2018년 LTE 태블릿 23%…3G(8.6%) 두 배 넘어설 것"[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내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태블릿PC의 판매 점유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태블릿에서의 데이터 사용량 역시 증가하면서 속도 이슈가 구매에 점차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태블릿 가운데 LTE 태블릿의 비중은 17.6%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포인트 늘어 20.6%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세대(3G) 네트워크 지원 태블릿의 비중은 올해 9.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출시와 함께 27%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으나 LTE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2012년 12%대로 급락했다. 2018년에는 LTE 태블릿의 판매 비중이 약 23%로 3G 태블릿(8.6%)의 2배를 넘어설 것으로 SA는 예상했다.와이파이용 태블릿의 비중 역시 2018년 68%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와이파이 태블릿의 올해 판매 비중은 73%로 지난해보다 4.4%포인트 줄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