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신용등급 강등에도 반등…닛케이 0.4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오전에 하락세를 유지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정보기술(IT)주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0.42% 오른 1만7663.22를, 토픽스지수는 0.44% 뛴 1427.8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자부품업체 TDK가 4% 넘게 급등했다.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가 3.24%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재팬 토바코가 2.74% 떨어지는 등 소비재관련 주는 부진했다. SMBC 프렌드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수석투자전략가는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엔화 약세와 유가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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