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처리체제 운영

" 11월15일~12월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평소에 비해 10%이상의 김장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 가지를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갔다.이 기간 동안 김장 쓰레기 배출자는 김장쓰레기 수거봉투에 담아 음식물쓰레기전용용기와 함께 대문 앞에 배출하고 공동주택 내 김장쓰레기 발생세대는 김장쓰레기 수거봉투를 단지 내 음식물 중간수거용기 옆에 배출하면 된다.시는 평소 일일발생량 71톤에 비해 10%이상의 음식물쓰레기가 증가됨에 따라 원활한 수거를 위해 평소 수거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하고 음식물자원화 시설의 처리시간도 2시간 연장해 가동 중이다. 특히 12월초에는 김장쓰레기가 더욱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이 기간 중에는 김장쓰레기의 일반생활쓰레기와 혼합배출을 막기 위해 김장쓰레기전용 노란색 수거봉투를 제작, 일반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판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채소류를 담은 그물망이나 노끈을 제거 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고장 원인이 된다” 면서 “이를 제거 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니 음식물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반드시 분리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 달라” 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김장철 채소찌꺼기는 농촌지역 에서는 가축사료 또는 퇴비로 사용하고 도심에서는 말려서 국거리 또는 정원 등의 퇴비로 사용해 발생량을 최대한 줄여 달라” 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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