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3일부터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유럽 현지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해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을 해외에 직접 파견, 투자유치·사업 제휴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앱·콘텐츠 등 스마트IT 분야를 중심으로 유럽 현지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5개 창업기업이 런던과 파리 등 2개 도시에서 11일간 머무르며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 기업은 ▲데일리호텔 ▲유아더디자이너 ▲프라센 ▲제이제이에스미디어 ▲소닉티어 ▲마인드웨어웍스 ▲요쿠스 ▲스타일위키 ▲캡셔네이터 ▲빅토니 ▲마인드웨어코퍼레이션 ▲앱노트 ▲스토리메이커 ▲오리엔타입스 ▲팩맨즈 등 15개사다. 이들은 유럽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파리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참석, 현지 투자자·창업가·미디어와 교류할 예정이다. 또 부스 전시를 통해 기업의 우수 서비스를 현지에 홍보하고 유럽 시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파견 프로그램이 해외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기청은 미국·이스라엘·싱가포르 3개국에 44개팀을 파견, 투자유치 31억 원, 사업제휴 32건, 마케팅계약 6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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