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새마을부녀회, 동 주민센터 등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 되는 김장 나눔 릴레이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초등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송관우)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는 지난 10월7일 열린 나눔바자회 수익금과 초운회 회원들 후원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 1000만원으로 추진, 지역내 23개 초등학교별 저소득층 아동 460가정에 전달 됐다. 12일에는 KT&G 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와 연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가 개최됐다. 홈플러스 면목지점 주차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복지관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1850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상봉1동에 소재한 예정교회(담임목사 설동욱)도 불우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예정교회는 1000여 포기의 김장을 정성스럽게 담가 지역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100세대에 전달했다. 예정교회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정교회의 대표 나눔 행사이다.중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고순옥)도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1800포기를 저소득 350세대에 전달했다.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협의회원 등 약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랑구새마을부녀회는 녹색 나눔 장터, 저소득 가정 밑반찬 배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내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란)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통장협의회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담근 김치 350포기는 떡국 떡과 함께 신내1동 19개 경로당을 비롯해 푸드마켓,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80가구에 전달됐다.중랑구 오건석 가정복지과장은 “끊이지 않는 이웃사랑으로 중랑구의 겨울은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구민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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