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인도네시아도 참가를 선언했다.27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자카르타에서 만나 AIIB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IB 참가의사를 밝힌 국가는 21개에서 22개로 늘어났다.앞서 중국은 지난달 24일 자국을 포함, AIIB 참가의사를 밝힌 21개국이 모인 가운데 자본금 500억 달러 규모의 AIIB 설립을 선언했다.기존에 참가의사를 밝힌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오만 ▲쿠웨이트 ▲카타르 및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9개국 등이다. 중국은 내년 말 본협정을 체결할 때까지 회원국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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