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소비자시민모임은 시판 중인 감자과자 15종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프링글스 오리지널(중량 110g)의 나트륨 함량이 표시 함량보다 2배 정도 많았다고 27일 밝혔다.프링글스 오리지널의 나트륨 함량은 25g(1회 제공량)당 114㎎으로 표시 함량(58㎎)보다 197% 높았다. 나머지 포카칩 오리지널, 예감 오리지널, 수미칩 오리지널 등 14개 제품은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의 허용오차 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4-19호)에 따르면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으로 허용오차 범위를 정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프링글스 오리지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25g당 110㎎으로 수정 표시하기로 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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