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 한달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수거한다고 26일 밝혔다.북구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일일 평균 130여 톤에서 150여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수거대상은 배추, 무 등을 다듬고 난 부산물 등 김장으로 인한 쓰레기이며 수거기간 이후에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없다.배출방법은 다량 발생한 부피가 큰 채소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종량제봉투 배출 장소에 배출하거나 작게 절단하여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고, 소량 발생한 쓰레기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배출 시 주의사항으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시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하지 않도록 하고, 끈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배출해야 하며, 김장 관련 부산물 외의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또는 무단배출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자원재활용팀(062-410-6522)으로 문의하면 된다.북구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시적으로 김장쓰레기 배출·수거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김장 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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