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약화에 낙폭 축소...보합권 내 혼조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보합권 내 혼조세다.26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23포인트(0.01%) 내린 1979.98에 거래 중이다.전일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OECD Economic Outlook)'를 통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지난 5월에 예상치 보다 0.4%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4.0%에서 3.5%로 낮췄다. 이날 코스피는 1984.83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1970선 보합권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32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44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1.89%), 운수창고(-1.03%), 건설업(-0.09%) 등이 하락세다. 유통업(0.46%), 의료정밀(0.63%), 금융업(0.3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1%), 삼성에스디에스(-0.70%), 한국전력(-0.33%) 등이 약세다. 현대차(0.29%), POSCO(0.48%), NAVER(0.13%)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6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06종목이 약세다. 79종목은 보합.코스닥은 전장보다 1.23포인트(0.23%) 오른 547.57을 기록 중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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