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에 설립된 협동조합이 100개를 돌파했다.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중 첫 협동조합 100개 돌파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 소재 '성남상생협동조합'은 최근 100번째 협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마쳤다. 성남상생협동조합은 국내산 농수산물 직거래 유통 및 정보통신ㆍ데이터기반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지역특화 및 지역상생 사업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마케팅과 회계 등 수요자 대상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 협동조합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만들어 홍보한다. 성공모델 확산도 추진한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성남시 협동조합의 날' 행사와 협동조합 설명회 등을 통한 설립지원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15년에는 협동조합 설립 절차 및 설립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수록한 협동조합 설립 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누구나 협동조합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용이하게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2년여 만에 성남에서 설립된 협동조합이 총 100개를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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