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목재로 만든 어린이용 ‘행복나눔 공간’ 첫선

한국임업진흥원,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 품질인증 목재제품과 재능기부로 어린이 체험공간 마련…장애인 및 비장애인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디자인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문을 연 ‘KWood 행복나눔’ 공간 오픈기념식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과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서울디자인센터가 손잡고 친환경목재로 만든 ‘행복나눔 공간’이 첫선을 보였다.25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KWood 행복나눔’ 공간을 일반에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KWood 행복나눔’ 공간은 우수목재제품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재)서울디자인센터의 협력, 디자인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제1호 ‘KWood 행복나눔’ 공간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8월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재단법인 서울디자인센터와 ‘KWood 행복한 디자인 나눔’ 추진을 위한 다자간업무협약을 맺었다.

‘KWood 행복한 디자인 나눔’ 결과보고 및 봉사단 해단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다목적디자인으로 만들어진 ‘KWood 행복나눔’ 공간은 휴게실과 포토존(사진 찍는 곳) 등으로 이뤄졌다. 공간을 만드는데 쓰인 자재는 품질인증 목재제품회사들이 내놨다. 선창산업(주)는 인증제품(낙엽송합판 등) 4종, (주)행복홈우드테크는 인증제품(편백, 낙엽송 건조제재목) 2종, (주)LG하우시스는 친환경 천연벽지, 미끄럼방지 타일 등을 협찬했다.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2014 KWood 행복나눔’ 공간이 어린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친환경문화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행복나눔 공간이 커질 수 있게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인증팀(☏02-6393-2645)에 물어보면 된다.

'행복나눔 공간'을 찾은 한 여자어린이가 웃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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