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주시 체육교류단이 정읍시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서주시 체육교류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정읍시를 방문, 양 시간 우의증진을 꾀했다.지난 19일 곽연생 단장을 비롯하여 서주시 체육센터 및 체육학교 관계자 그리고 청소년 탁구선수 등 체육교류단 18명은 정읍시를 방문했다.방문단은 정읍시 탁구연합회원과 친선경기를 갖고 무술시범을 선보였으며, 양 시간 체류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양 시는 그동안 중단됐던 체육교류 정례화를 통해 체육교류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ㆍ예술과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협력을 가속화하고 우의를 증진시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읍시 관계자는 “2015년은 양 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꼭 1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양 시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서주시는 한문화 발상지이자 송·초나라 수도였을 만큼 유서 깊은 문화역사도시로 중국 2위의 철도망을 비롯, 관음공항과 고속도로, 운하 등 교통이 발달한 도시이다.정읍시와는 2000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과 의회, 체육, 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서주시 방문단에 앞서 지난달에는 김생기 시장이 서주시를 방문하여 주민 서주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이번 서주시 체육교류단의 답방형식으로 정읍시 배드민턴 대표단 14명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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