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24일 인천 영종도 항공안전기술센터에서 항공기·항공부품 안전 인증과 국제 표준화 기술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항공안전기술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 항공안전기술원법이 발효됨에 따라 비영리 재단법인인 항공안전기술센터가 정부 출연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전환된 것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앞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민간항공기·부품·항행시설·공항시설 등에 대한 성능시험과 안전 인증, 결함 분석, 사고예방 기술개발(R&D)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4인승 민항기에 대해 미국과 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체결해 수출길을 연데 이어 항공안전기술원 출범으로 우리나라도 항공제작국가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안전기술원이 항공사고를 예방하고 항공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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