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용문시장서 시장닥터의 기술 지도를 통해 ‘장군’을 브랜드화 ‘장군 맛 김치’ 등 총 33종의 반찬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시장닥터’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먹거리를 무료 시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용문종합시장 내에 별도 행사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말 그대로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반찬이다. ‘시장닥터’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일환(서울시 주관)으로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에 전문컨설턴트를 투입, 집중 지도하고 대표상품을 상인·시장·품질 혁신을 통해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브랜드로 만들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행사장이 마련될 예정인 용문종합시장과 함께 용문시장이 ‘시장닥터’ 사업에 선정됐다. 두 시장은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장군’을 브랜드로 만들었다. ‘키토산 꽃게 겉절이’, ‘장군 낙지 쇠고기 김치’, ‘장군 맛 김치’, ‘장군 견과류 김치’, ‘장군 새우 간장’, ‘월매 들깨 칼국수’, ‘ 장군 김치찌개’ 등 총 33개의 반찬을 개발했다. 실제로 사전에 진행되니 지역주민 등 고객들의 3차에 걸친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을 얻은바 있다. 21일 당일 행사장에 총 33종 반찬을 선보일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반찬을 시식할 수 있다. 또 당일 할인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자체개발을 통해 두 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짐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찾는 명품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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