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2세대 모델 韓 출시…9990만~1억4300만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BMW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6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주력인 30d 모델은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디젤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258마력, 토크는 57.1㎏ㆍm다. 40d 모델은 다단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디젤엔진으로 출력은 313마력, 토크는 64.3㎏ㆍm에 달한다.고성능모델 M50d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돼 출력 381마력, 토크는 75.5㎏ㆍ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2~6.7초 수준이다.기존 모델에 비해 앞뒤 길이가 32㎜, 높이는 12㎜ 늘었다. 적재공간은 580~1525ℓ로 기존에 비해 다소 늘었으며 국내 출시모델은 4륜구동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각각 9990만원, 1억1690만원, 1억4300만원이다.신차의 엔진은 유로6를 충족하며 초고장력강판과 열가소성 플라스틱ㆍ알루미늄ㆍ마그네슘 등이 적용돼 기존에 비해 40㎏(유럽기준) 무게가 줄고 공기저항계수도 0.32 수준으로 낮췄다.BMW는 주행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자사 SUV 모델을 '스포츠액티비티비클(SAV)'라고 부르는데 이 가운데서도 쿠페형 외관을 지닌 X4나 X6는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로 부른다. 이번 신차는 앞서 2008년 출시된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의 완전변경된 모델로 지난달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한달여 만에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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