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공로…18년간 381회, 1만5038명 대상 강의, 강의만족도 평가 97%, 2002년도 전국교수요원 연찬대회 강의분야 최우수상
‘강의분야 달인’에 뽑힌 가재영 충남도 사무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지방공무원들 중 처음으로 ‘강의분야 달인’에 가재영(56) 충남도 사무관이 뽑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 사무관은 최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있은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전국 최초로 ‘강의분야 지방행정 달인’에 선정됐다.가 사무관은 일반행정, 지역개발, 지역경제, 문화관광 분야 등 9개 분야 중 일반행정Ⅱ로 분류된 ‘강의 달인’으로 뽑혀 이 분야에선 ‘전국 으뜸’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지방행정 달인 선발은 올 4월부터 전국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천된 88명이 실력을 겨뤘다. 이들 후보자들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 및 면접심사와 개인 실적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가 사무관은 1998년도 충남공무원교육원 원내교수로 강의를 시작한 이래 안행부 지방행정연수원을 포함한 31개 국가 및 지방공무원 교육기관 등의 외래교수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18년간 381회, 1만5038명에게 강의했다.그는 특히 강의결과 평가에서 97%의 높은 만족률을 기록했고 2002년엔 전국 교수요원 연찬대회 강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강의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교수요원들 강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교수기법프로그램과 인사실무, 기획실무 등 10여 과목의 연구개발 외에 공무원교육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새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가 사무관은 “지방행정 달인으로 뽑혀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무원교육 발전과 공무원의 자질 높이기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행정 달인으로 뽑힌 공무원에겐 포상과 달인인증패가 주어진다. 지방행정 달인 선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승진, 특별승급, 실적 가점, 외국연수 등의 혜택도 돌아간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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