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분풀이…LP가스통 싣고 파출소 돌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김포에서 차량이 파출소로 돌진해 운전자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었으며, 당시 차량 뒷좌석에 기름통과 함께 20㎏들이 LP가스통을 실은 뒤 밸브를 열고 불을 붙인 상태였다.1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 55분께 김포 경찰서 양촌파출소로 차 뒷좌석에 가스통을 실은 쏘렌토 차량 한대가 돌진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3)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파출소 야간근무 중이던 B(43)경위가 경상을 입었다.또 파출소 출입문이 파손되고 차량에서 난 불이 번지면서 파출소 천장이 일부 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6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었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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