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개소식
더불어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최근 이상기후를 대비하여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인 1933t을 비축 예정이며 이 중 174t은 환경인증제로 구매, 도로훼손 등 환경피해를 줄이도록 했다.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내년 3월15일까지 강동구내 공공도로 '눈 치우기 인증샷'을 공모한다. 폭설시 민간장비와 군, 경찰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민간장비 보유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 덤프 그레이다 페이로다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 경찰과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 유사시 군·경이 인력 및 장비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