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제 오류에 이어 올해는 수능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을 놓고 오류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13일 치러진 수능 생명과학Ⅱ 8번 문제의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이 수백여 개 올라와 있다.이 문제는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을 고르는 것인데, 평가원은 'ㄱ와 ㄴ'이 포함된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지만, 일부 학생들은 'ㄴ'만 제시한 2번이 정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한국교육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을 통해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24일 오후 5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능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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