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농업생산 무인자동화 연구센터 개소

"향후 10년간 198억 투입 농작업 무인자동화 기술 연구 활동"[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업생산 무인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가 전남대학교에서 본격 추진된다.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14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에서 ‘농업생산 무인자동화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향후 10년간 정부출연금을 포함한 19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수도작·밭작물의 농작업 무인자동화, 농업시설의 에너지·환경 제어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한국형 스마트 농업 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에 나섬으로써 ‘무인자동화 및 스마트 농업의 선구자’라는 광주·전남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관련 분야의 지역산업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장인 전남대학교 이경환 교수(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 전공)는 “미래 농업은 농자재 및 노동력의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수확량을 극대화하고 고품질화를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법으로 첨단 ICT, 자동화, 로봇화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 센터가 그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태구 전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 임내현 국회의원, 이상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최경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배영환 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등 농업기계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