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실시

구례군이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12일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된 기관의 관리자와 학교 보건교사, 체육지도자, 자동차 운전자 등 심장제세동기관리자 65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직접 실습을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전원이 조를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주변에서 응급환자가 갑자기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과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구조호흡, 기도폐쇄, 기본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대한적십자사 노경석 강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는 것”이라며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때에는 119에 신고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응급 상황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응급처치교육은 환자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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