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힐링 특별열차' 운행 … KTX 50%·관광열차 30% 할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레일은 다음달 21일까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다음달 5일 무박 2일 일정의 '수험생 힐링 열차'가 출발한다. 교육전용열차 '이트레인(E-train)'을 타고 정동진역에서 해돋이를 본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과 '브이트레인(V-train)'이 운행되는 협곡 구간(철암~분천)을 즐기는 일정이다.이 기차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원주역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수험생은 5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운임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KTX 시네마객실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실도 KTX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선착순 할인받을 수 있다.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 운임도 30% 할인된다. 지난해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오트레인(O-train)'과 남도해양열차 '에스트레인(S-train), 평화와 생태, 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는 '디엠지트레인(DMZ-train)'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이면 누구나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KTX 정차역이나 코레일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또 열차 할인 외에도 롯데월드, 부산아쿠아리움 등 코레일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KTX 주요역,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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